자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살이란?
자살이란 그저 한 개인이 이 세상을 살다가 스스로 죽어 없어지는 일이라고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개인에게 심한 고통을 주는 위기나 어려움을 탈출하려는 시도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살행위로 인하여 죽음을 초래하는 경우로 자신에게 손상을 입히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자살은 개인의 자살이 이루어짐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은 가족, 친구, 친지들은 심각한 후유증을 앓는다.
한국의 자살은
1위 |
OECD 국가중의 자살률 |
1위 |
청소년 자살사망 원인 |
38.3명 |
하루 평균 자살자 수 |
(2012년 사망원인 통계, 통계청)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 자살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자살을 행하지 않는다?
자살하는 사람 10명중 8명은 자살하려는 의도를 명확하게 언급한다.
- 정말 자살할 사람은 남에게 자살의도를 밝히지 않는다?
많은 연구결과를 보면 자살할 의도가 있었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자살의도를 대부분 타인에게 어떤 형태로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 번 자살을 결심한 사람은 결국 자살하고 말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자살충동이 밀물처럼 밀려오더라도 일단 그 고비를 넘기면 충동은 썰물처럼 사라지고 평생 다시는 자살충동을 느끼지 않고 잘 사는 경우도 많이 있다.
- 자살하는 사람은 꼭 죽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결단을 내린 사람이다?
자살하는 사람들은 자살을 실행에 옮기기 직전까지도 죽을까 말까 하는 고민을 계속한다. 사람들에게 누군가의 관심 어린 따뜻한 말 한마디는 말하는 사람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
- 자살시도를 했다가 실패하면 그것으로 자살에 대한 생각은 다 없어진다?
한번 자살 시도의 실패로 자살 충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자살시도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 나중에 자살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자살률이 5~6배 높다는 보고가 있다.
- 자살은 예방과 치료가 불가능하다?
자살은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살의 위험에 기여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각각의 요인이 자살 가능성에 주는 영향을 줄여 준다면 결국 자살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자살의 위험 신호
언어적 신호
- 죽고 싶다는 직접적 표현
- 신체적 불편감을 호소
- 절망감과 죄책감
- 집중력 저하
- 감정의 변화
행동적 신호
- 자살을 준비하는 행동
- 자해 및 평소와 다른 행동들
- 수면량 및 식사량의 변화
- 외모에 대한 무관심
- 일상생활의 능력 저하
상황적 신호
- 극심한 스트레스
- 만성질환, 신체적 장애,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
-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
자살에 대한 대처
자살위험 평가하기
- 자살의도 평가 : 자살의도가 있는가를 분명하지만 신중하게 묻는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까 많이 힘들었겠네요."
"어떤 때는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 것 같아요."
- 자살방법 평가 : 어떤 방법으로 자살할 생각을 하고 있는지 파악한다.
"그럼 만일 죽는다면 어떤 방법으로 죽겠다고 생각한 것이 있나요"
- 자살준비 평가 : 준비된 방법을 구제척으로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한 적이 있는지를 질문한다.
자살방법으로 수면제를 모으고 있다거나 노끈을 준비하여 숨겨 놓았다거나, 투신할 옥상을 봐 두었다던가 등
- 자살시도 평가 : 최근 자신이 생각한 방법으로 실제 자살 시도를 남모르게 한 적이 있는가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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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될 때 일반인의 조치방법
-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
- 혼자 있지 못하게 한다.
- 자살을 시도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나 상황 가까이 있지 않게 한다.
-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및 전문가를 만나게 한다.
109 / 1577-0199(24시간 자살상담 전화) 및 129(보건복지콜센터), 112, 119, 정신의료기관 및 지역내 정신건강증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