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조현병)

정신분열병이란?

정신분열병은 이름이 가장 널리 알려진 정신병으로 사고와 지각, 감정, 행동, 의지, 사회생활 등 광범위한 정신 기능에 변화를 초래하는 병이다. 아직 생물학적, 유전적 요인 등 원인규명이 쉽지는 않지만 병이 뇌의 질환이라는 데는 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특징 및 증상

정신분열병은 광범위한 정신기능에 영향을 미치므로 다양한 증상을 나타나며,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망상

'감시 당하고 있다', '날 해치려고 한다', 'TV(라디오)에서 내 이야기를 한다', '밥에 독을 넣었다' 등 잘못된 생각을 굳게 믿고 논리적으로 설득해도 통하지 않는다. 망상뿐만 아니라 생각이 논리적으로 진행되지도 않고 추상적인 사고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생긴다.

환각

아무런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감각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소리가 들리는 환청이 가장 많고 환시도 나타난다. 특히 자기를 비난하거나 명령하는 목소리를 듣는 일이 많다.

불안정한 감정변화

다른 정신질환과 마찬가지로 불안, 초조 등이 흔히 나타나며 특징적인 변화로는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되며, 상황에 부적합한 감정표현도 나타난다.

사회적 고립

사람을 피하고 자기 방안에만 들어앉아서 나오려 하지 않는 증상도 있다. 피해망상이 심할 때, 병전부터 심하게 내성적인 성격일 때 잘 나타난다.

병의 발견과 조기치료의 중요성

정신분열병은 급성으로 발병하기도 하지만 조금씩 몇 년에 걸쳐 발병하기도 한다. 병의 조기발견은 치료에 도움을 주므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거나 조절이 안 되고, 혼잣말을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다면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이럴 경우에는 정확한 평가 및 상담을 받아봐야 합니다.

  1. 지나치게 불안하다.
  2. 상처를 잘 받고 성을 많이 낸다.
  3. 사소하고 평범한 일들을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4. 감정이 기복이 심해진다.
  5. 지속적인 우울증.
  6. 세상이 무엇인가 변한 것 같은 느낌, 비현실감.
  7. 자살에 대한 관심, 집착.
  8. 외모, 특히 기형에 대한 완고하게 집착해서 성형수술을 요구한다.
  9. 특정 질병에 대한 공포심이 심각하다.
  10. 술, 마약, 환각제 남용
  11. 철학, 종교, 예술 등 평소에 관심 없던 분야에 지나치게 몰두한다.
  12. 고립: 대인관계를 회피한다.
  13. 성격의 변화가 뚜렷하다.

정신분열병의 치료

정신분열병은 생물학적, 사회·문화적인 복합적 요인에 의해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므로 치료 역시 어느 한 가지만으로는 불충분하고 개인의 고유한 특성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병의 증상과 경과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고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항상 같은 약, 같은 양을 쓰는 것이 아니므로 약을 한꺼번에 많이 타다 놓고 오랫동안 병원에 가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의사와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증상을 조절해야 한다.

심리사회적 재활치료

약물치료와 더불어 심리사회적 재활훈련을 통해 회복을 돕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비현실적인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정신치료, 사회생활의 다양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사회기술훈련, 직업재활훈련 등이 대표적이며 기타 여러 가지 활동이 치료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레크리에이션, 음악, 미술, 운동요법 등 보조적인 치료방법으로 쓰인다.